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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FreightWaves 몬트리올항, 트뤼도 총리에 파업 중단 촉구

등록일2024-11-13

2024년 11월 7일, 목요일스튜어트 찰스 (Stuart Chirls)
원문: https://www.freightwaves.com/news/montreal-port-calls-on-trudeau-to-end-strike
Articles Reproduced by Permission of FreightWaves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스튜어트 찰스 (Stuart Chirls)
원문: https://www.freightwaves.com/news/montreal-port-calls-on-trudeau-to-end-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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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항, 트뤼도 총리에 파업 중단 촉구 (사진: 몬트리올항)
미 항만 노조, 공식적으로 작업 중지 지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바쁜 수입 허브 항구인 몬트리올항에서 파업으로 인해 컨테이너 수입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에 몬트리올항 대표는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에게 파업에 개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몬트리올항 웹사이트에 게시된 비즈니스 오찬 연설에 따르면 줄리 가스콘(Julie Gascon) 몬트리올 항만청(MPA) 사장은 “최선의 합의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양측이 진정한 의미의 산업적 평화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제공해주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오랜 기간 의견이 분분했던 보수, 스케줄 및 기타 논의 중 10월 31일 몬트리올선원노조(CUPE Local 375)로 대표되는 항만 근로자들은 터몬트 터미널의 작업을 중지했다.

두 항구에 위치한 네 곳의 터미널의 작업이 중지됨으로써 몬트리올의 컨테이너 40%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 같은 시기에 밴쿠버항에서는 직장 폐쇄를 실행해 캐나다 최대 수입항의 통행이 멈추었다.

이전에 몬트리올선원노조는 해양고용주협회(MEA)를 대표하는 터미널 운영자와 선사가 협의를 위해 연방 조정관과 함께 제시한 제안을 거절했었다. 고용주협회는 스티븐 맥키넌(Steven MacKinnon) 노동부 장관에게 파업을 종료하고 협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개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8월 맥키넌 장관은 캐나다산업관계위원회(Canada Industrial Relations Board)에 요청하여 CN과 CPKC 철도 운행 중단을 야기한 직장 폐쇄를 철회하도록 했다.

이번주 미국 기반의 항만노조(ILA)는 몬트리올 노조를 지지한다 밝혔으며, ILA 지부에 따르면 고용주들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도입하여 검사원과 부두 재고 관리 인력을 절반 가량 줄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해롤드 대갯(Harold Daggett) 항만노조(ILA) 회장은 발표에서 “항만 노조의 85,000명 노조원들은 일자리를 빼앗는 자동화, AI, OCR 및 관할권 침해에 맞서는 몬트리올항 ILA 1657 지부의 노조원들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박 운영자들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노조원들을 ‘버리’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미 동안과 걸프만 항구에서 3일간 미 항만노조(ILA)가 컨테이너 작업을 중지한 지 겨우 몇 주 만에 몬트리올항에서 파업이 일어났다.

몬트리올항 파업은 초과 근무 거부를 비롯하여 지난 몇 달간 노조 행위가 확대돼 온 모습을 보여주며, 고용주협회는 노조원에게 급여 보장을 중단함으로써 이에 대응하고 있다.

이전 계약은 이미 2023년 12월 31일에 만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