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물류 브리핑 물류 담당자를 위한 금주의 물류 소식 (‘24년 7월 5주차)

7월 25일 오전, 화석 연료 사용에 반대하는 시위로 인해 프랑크푸르트 공항(FRA)은 일시적으로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오전 7시 50분 이후로 모든 활주로가 운항을 재개했으나, 지금까지 약 14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더 많은 지연과 취소가 예상되었습니다.

FO(The Workers' Force) 노조 소속 지상 직원들은 파리 올림픽 기간인 7월 26일 05시부터 7월 27일 07시 까지 파리의 주요 3개 공항(CDG, ORY, LBG)에서 파업 예정입니다. FO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임금 및 상여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GT, CFDT, UNSA 등 다른 노조가 FO의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혼란은 예상되지 않고 있습니다.

7월 21일 현재 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가 몇 주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천 명의 시위자가 참여한 집회는 도시 지역, 특히 다카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난주 시위로 인해 1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호주, 캐나다, 미국,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방글라데시로의 모든 여행 또는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금지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철도 및 고속도로 봉쇄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여 수도를 포함한 주요 노선의 교통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보안 문제와 수요 감소로 인해 다카의 하즈라트 샤잘랄 국제공항(DAC)에서 추가 항공편 운항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미레이트항공(EK) 등 일부 항공사는 다카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며, 플라이두바이(FZ) 등 다른 항공사는 항공편 스케줄을 변경했습니다.

태풍 개미가 대만을 강타하며 총 8척의 화물선이 타이난, 가오슝, 핑둥 현의 해안을 따라 좌초되었습니다. 해안 경비대는 일요일 오전 8시 현재 6척의 선박에서 59명을 구조했고, 아직 구조되지 않은 다른 2척의 화물선에 탄 29명은 안전하며 추가 조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상 조건이 개선되어 드론으로 표류하는 컨테이너와 유출된 오일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자니아 화물선 "FU SHUN"이 가오슝에서 침몰하여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구조되었으며 4명이 실종되었습니다.

필리핀 해안 경비대(Philippine Coast Guard)는 바탄(Bataan) 주에서 유조선인 MTKR 제이슨 브래들리(Jason Bradley)가 침몰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선박에 화물은 실려있지 않았지만 선박 작동을 위한 연료가 실려 있었습니다. 해안 경비대 선박 3척이 사고 현장으로 가서 침몰한 선박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주변을 봉쇄했습니다. 인양 작업이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목요일 리마이(Limay) 타운에서 침몰한 또 다른 유조선의 누출 밸브를 봉인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철도 회사 SNCF는 토요일에 파괴 행위로 인해 3개 주요 노선이 중단된 후 고속 열차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복구하는 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SNCF 직원들은 악천후 속에서도 밤새도록 일해 북쪽, 동쪽, 서쪽에서 파리까지 TGV 교통을 개선했으며, 토요일 아침 현재 동부 고속 노선에서 정상적인 서비스가 재개되었습니다. 북쪽, 브르타뉴, 남서쪽 노선의 열차는 1~2시간 지연되어 운행되고 있습니다. SNCFS는 중단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팀을 위한 모든 운송은 계획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의 수천 명의 보잉 근로자가 9월까지 임금 협상이 실패할 경우 파업을 승인하기로 하는 원칙에 압도적으로 찬성하여 투표했습니다. 30,000명 이상의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 IAM-지구 751은 경기장에서 투표를 실시했으며, 99.9%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노조 간부들은 더 나은 임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보잉 경영진이 안전과 생산 품질을 손상시켰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보잉과의 협상은 3월에 시작되었으며, 9월 12일에 만료되는 16년 된 단체 협약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도 해안 경비대는 카르나타카 카르와르 해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선인 MV Maersk Frankfurt에서 집중적인 소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해안 경비대는 선박과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해양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6일 연속으로 작전을 지속했습니다. 소방 활동에는 여러 척의 선박과 항공 지원이 포함되며, 지속적인 남서부 계절풍으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도 기상청(IMD)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의 폭우로 인해 뭄바이와 푸네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는 경고를 내리며 적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푸네에서는 폭우로 인해 상당한 침수가 발생했고 소방서는 고립된 지역에서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약 400명이 대피했고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카다크와슬라(Khadakwasla) 댐에서 물을 더 빨리 방류해야 했습니다. 다양한 피해 지역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국가 재난 대응군(NDRF)과 주 재난 대응군(SDRF)의 팀이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이 홍해 상의 상업 선박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면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이 지난 금요일 텔아비브를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 군이 예멘의 호데이다 항구를 공습하여 3명이 사망하고, 90명 이상이 부상 당했습니다. 주말 동안 CMA CGM의 Lobivia와 SeaLead의 Pumba가 공격을 받았으나, 두 선박 모두 심각한 피해는 입지 않았습니다. 후티 반군이 텔아비브를 성공적으로 드론으로 타격한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는 동부 지중해에서의 해운에도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해운사들은 승무원 보너스, 전쟁 위험 보험, 수에즈 운하 통행료 등으로 인해 아프리카를 우회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