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물류 브리핑 물류 담당자를 위한 금주의 물류 소식 (‘24년 7월 1주차)

미국 지질조사국(USGC)에 따르면 금요일 밤 페루 남부 해안 깊이 28㎞ 지점에서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수도에서 남쪽으로 약 600킬로미터 떨어진 아티키파에서 서쪽으로 8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페루 지구물리연구소(IGP)는 쓰나미 Warning보다 한 단계 낮은 쓰나미 를 발령했습니다. 이는 당국이 쓰나미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가동해야 함을 의미하며, 페루 대통령은 정부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발생 가능한 피해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N/CPKC 철도 노조는 파업 재승인에 투표했지만 연방 중재에 열려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 29일 Teamsters는 두 철도의 노조원들이 파업 재승인에 거의 99% 찬성표를 던졌다고 발표했습니다. 5월 1일에 이미 파업 조치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투표에 대한 60일 기한이 만료되어 이번에 재투표를 진행했습니다. Teamsters회장은 노조가 새로운 파업 권한을 가지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 연방 정부 중재자들과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철도 건설을 위한 현무암 운송을 담당하는 The United Transport Workers Movement는 6월 28일 오전 08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파업 실시 및 도로 봉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5개월 동안 미화 490만 달러가 넘는 대금 연체 때문입니다. 도로 봉쇄는 6월 28일 오전 08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Amozoc Pubea 유료 부스의 화물 트레일러 30대, 7 Xul-Ha Bacalar, Quintana Roo의 화물 트레일러 20대, 툴룸 공항과 Quintana Roo (TQO)의 화물 트레일러 10대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1터미널의 캐노피 일부가 무너져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6월 28일 오전, 폭우로 인해 제1터미널 국내선 출발장에서 발생했으며, 당국은 피해 지역의 도로를 봉쇄해 교통 체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예방 조치로 터미널 1의 모든 항공편을 중단하고 체크인 카운터를 폐쇄했습니다.

파나마 운하 당국은 우기에 접어들면서 선박 흘수를 늘리는 동시에 운하의 용량을 늘리려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6월 26일 운하 당국은 최대 흘수를 46피트에서 47피트로 증가시켰고, 7월 11일에는 48피트로 증가시킬 예정입니다. 평소 성수기에는 흘수가 50피트 였습니다. 또한 당국은 8월 5일부터 일일 통과 횟수를 35회로 늘릴 예정이며, 7월 11일에는 32회에서 33회로, 7월 22일에는 34회로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추가 슬롯은 네오파나막스 수문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 수문은 일일 10회로 복원될 예정입니다. 다만, 당국은 2024년 우기가 도래하더라도 파나마 운하의 물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장단기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 항만 노조는 급여 인상 등을 요구하며 7월 2일부터 5일까지 전국 규모 파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Uiltrasporti 노조는 7월 2~3일, FILT CGIL과 FIT CISL 노조는 7월 4~5일 파업예정입니다. 파업 기간에는 영향을 항구 서비스 및 해상 운송 중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Uiltrasporti 노조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시위를 촉구하고 있으며, 항구 입구와 지방 행정 사무소에서 피켓시위를 할수 있습니다.

6월 24일 04시경, 예멘 니슈툰에서 남동쪽으로 265해리 떨어진 곳에서, MSC Sarah V의 우현 약 50m 지점에 미사일이 투하되었습니다. MSC Sarah V는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다음 기항지로 항해 중입니다. 최소 12척의 MSC 선박이 후티 반군의 표적이 되었으며, 이는 이 지역에서 운항 중인 선사 중 가장 많은 표적이 된 것입니다. 한편, 국제운수노련(ITF)은 선원의 날을 맞아, 선원의 안전을 위해 홍해를 우회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조치가 미흡했으며 선원들의 불필요한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년 말 공격이 시작된 이래 총 4명의 선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항만 노동조합과 시민 사회 단체는 6월 25일 제노바 항구에서 봉쇄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은 제노바 항구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무기 선적을 규탄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참가자들은 06시부터 모일 예정으로, 참석 인원은 수백 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접근을 봉쇄할 계획입니다.

싱가포르 항구의 컨테이너 혼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인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홍해를 피하기 위해 선박의 항로를 변경하여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운송 중단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컨테이너 선박에 의존하는 소매업체, 제조업체 및 기타 산업은 다시 급증하는 운임, 항구 백업 및 빈 컨테이너 부족과 싸우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항구 정체가 18개월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총 60척의 선박이 아시아에 정박되어 있습니다.

화요일 오후 덴버 국제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 주변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어 4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되었습니다. 오후 5시 20분 현재 공항에는 최대 시속 43마일의 돌풍이 불면서 406편의 항공편이 지연됐고 5편이 결항되었습니다. 영향을 받은 항공사에는 유나이티드(United), 알래스카 항공(Alaska Airlines), 사우스웨스트(Southwest), 델타(Delta), 프론티어(Frontier Airlines), 제트블루(JetBlue), 키 라임 에어(Key Lime Air), 스카이웨스트(SkyWest), 웨스트젯(WestJet),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에어 캐나다(Air Canada)가 포함되었습니다. 사우스웨스트(Southwest)가 가장 많은 항공편 지연(168개 지연 및 1개 취소)을 기록했고, 유나이티드(United)가 128개 항공편 지연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