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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용어사전 3자물류 (3PL)

제3자 물류(3PL, Third Party Logistics)의 정의에는 크게 두 가지 관점이 포함되어 있다. 첫째는, 기업이 사내에서 직접 수행하던 물류업무를 외부의 전문물류업체에게 아웃소싱한다는 관점이며, 둘째는, 전문물류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물류시스템 전체의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는 관점이다. 정의는 다음과 같이 기업의 물류활동을 수행하는 주체가 누구인가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을 따를 수도 있다. 첫째는, 기업이 사내에 물류조직을 두고 물류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경우로 이를 자사물류(First-party Logistics, 1PL)라고 하며, 둘째는, 기업이 사내의 물류조직을 별도로 분리하여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경우로 이를 자회사물류(Second-Party logistics, 2PL)라고 한다. 셋째는, 외부의 전문물류업체에게 물류업무를 아웃소싱하는 경우로 이를 제3자 물류(Third-party Logistics, 3PL)라고 부를 수 있다.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80년대 후반부터라고 볼 수 있다. 1988년 미국의 물류관리협회(CLM)의 화주를 대상으로 한 물류서비스 조사에서 제3자 제공자(Third-party Providers)라는 용어가 최초로 사용된 이후, 산업계의 급속히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CLM의 정의에 따르면 제3자(Third-party)란 물류채널내의 다른 주체와의 일시적이거나 장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물류채널내의 대행자 또는 매개자를 의미하며, 화주와 단일 혹은 복수의 제3자간에 일정 기간동안 일정 비용으로 일정서비스를 상호합의하에 수행하는 과정을 제3자 물류 또는 계약물류(Contract Logistics)라고 정의하고 있다(CLM, 1989).
출처 :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